클릭 수 : 0
클릭 수 : 0

↓↓↓ 필必독 新업소록



/7

회원가입 글쓰기Step1 글쓰기Step2
글쓰기 위해 먼저 Step1으로 가치회원이 되시고
Step2로 글쓰시면 됩니다. (소요시간 1분)

✒ 짭짤한시인 문학방 ✒  

  가치회원 이상 열람가능 가치회원 신청


[수필] 2불과 월남국수


1/4

업소록 : 광고문의


2불과 월남국수


어머니와 오랜만에 월남국수집에 갔다. 문을 열고 들어서려 하자 저쪽 뒤에서 홈리스처럼 보이는 남자가 2불을 달라고 한다. 나는 그냥 들어가려다가 순간 멈추고 다가가 2불을 건냈다. 어머니와 맛있게 먹는 도중 오늘 교회에서 은혜 받고 그 홈리스에게 그까짓 2불 조차 주지 않았다면 이 은혜 다 쏟아 버릴 뻔 했다고 어머니께 말씀 드렸더니 주길 잘했다고 하신다.

조용히 먹으며 내 머릿속은 그 사내에 대한 생각이 스며든다. 그까짓 2불 가지고 뭘 할 수 있을까. 이왕 주는거 20불 줄껄 그랬나. 난 살그머니 지갑에서 20불을 꺼내어 주머니에 넣고 나중에 나갈 때 그 사내가 보이면 줄려고 마음을 먹는다. 

계산을 하고 밖에 나가 둘러보니 그 사내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없다.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 오는 중 어머니께 국수 먹으며 들었던 생각을 말씀 드리자 언성을 높이시며 왜이리 뒤끝이 있냐고, 왜이리 오지랖이 넓냐고 하시며 나무라신다. 

그 사지 멀쩡한 사람이 게을러서 돈 달라고 하는걸 수도 있고 2불을 준들 20불을 준들 그 사람은 달라질게 없다고 하시며 나의 그런 약한 마음을 걱정 하신다. "그래 가지고 어떻게 이 험한 세상을 살래?" 

그 사람을 처음 봤을 때 그냥 무시하고 들어 갈려고 했던 내 마음이 오늘 예배 중 은혜 받은 것과 겹치며 하나님께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다. 가장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나(주)에게 한 것이라는데 다행이 순간 마음을 바꾸어 2불 이라도 건내주고 월남국수가 입에 들어가며 좀 더 줄껄 그랬나? 후회가 밀려 왔다.

이런 내가 과한 것일까? 2불 준걸로 생각을 끝내는게 정상일까? 1장에 이어 2장, 3장까지 이어지는 나의 이런 생각 꼬리물기는 과연 불필요한 것일까. 어머니의 이성적이고 현실적이고 냉철한 판단에 나는 쪽도 못쓰고 백기를 들었다. 하나님은 이런 나를 어떻게 생각 하실지...

2025. 2. 23 일요일  


0
0




副 내쉬빌 한인회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회원가입 글쓰기Step1 글쓰기Step2
글쓰기 위해 먼저 Step1으로 가치회원이 되시고
Step2로 글쓰시면 됩니다. (소요시간 1분)


테네시 가볼만한 곳



  • 5/15.현재 경제 동향372
  • 최근 부동산 시장은 어떤가요?541
  • 한인 2세와 1.5세 자녀들이[2]1304
  • 2026년, 붉은 말의 기운이728
  • 재융자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914
  • 이민 부모의 교육 열정, 언제[1]1272



  • 노래신청 | 위송광고


    1/4

    회원가입 글쓰기Step1 글쓰기Step2
    글쓰기 위해 먼저 Step1으로 가치회원이 되시고
    Step2로 글쓰시면 됩니다. (소요시간 1분)

    짭짤한시인 문학방

    #️⃣ / 🗂️️️ / 📌️ / 🗓︎ / 📊
    26-08-06
    ❤ 287
    26-07-25
    ❤ 855
    26-06-13
    ❤ 1,903
    26-02-04
    ❤ 5,497
    26-01-03
    ❤ 5,753
    25-04-17
    ❤ 12,323
    24-11-22
    ❤ 15,359
    26-07-26
    ❤ 102
    26-07-25
    ❤ 85
    26-07-25
    ❤ 70
    26-06-25
    ❤ 204
    26-06-20
    ❤ 223
    26-06-09
    ❤ 219
    26-06-08
    ❤ 171
    26-06-04
    ❤ 244
    26-06-04
    ❤ 209
    26-05-07
    ❤ 219
    26-05-05
    ❤ 234
    26-05-01
    ❤ 277
    26-04-28
    ❤ 283
    26-04-26
    ❤ 275
    26-04-24
    ❤ 296
    26-04-23
    ❤ 304
    26-04-22
    ❤ 289
    26-04-22
    ❤ 325
    26-04-21
    ❤ 299
    26-04-20
    ❤ 420
    26-04-09
    ❤ 324
    26-04-01
    ❤ 374
    26-03-24
    ❤ 399
    26-03-21
    ❤ 442
    26-03-15
    ❤ 521
    26-03-14
    ❤ 453
    26-03-14
    ❤ 385
    26-03-12
    ❤ 412
    26-03-11
    ❤ 415
    26-03-06
    ❤ 387
    회원가입 글쓰기Step1 글쓰기Step2
    글쓰기 위해 먼저 Step1으로 가치회원이 되시고
    Step2로 글쓰시면 됩니다. (소요시간 1분)













    미주 전지역 구인정보

    본 게시판에 등록된 글들에 대한 모든 책임은
    등록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테네시 한인 네트워크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테코네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삭풍, 훈풍 어느 계절 바람?? ...

    [정보/교육/육아] 2026-08-07 최신글  삭풍, 훈풍 어느 계절 바람??
    죽음의 순간, 심하게 고통스러울까?...

    [자유/이슈] 2026-04-02 지난 6개월 랜덤글  죽음의 순간, 심하게 고통스러울까?




    ✕ 닫기

    ↑↑↑↑

    K-Town 통계
    » 접속자 :: 17
    » 오늘 :::: 7455
    » 어제 :::: 9114
    » 이번달 :: 69997
    » 올해 :::: 860319
    » 총합계 :: 1264455
    최대 방문자수: 12715 (2026.08.03)
    Free PHP Counter / starts 20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