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록 등록 新업소록



/6


✒ 짭짤한시인 문학방 ✒

[웹소설] 오류 - 2: 젖배를 곯다


1/4

업소록 : 광고문의

아래 글의 진위여부를 AI 도구로 검증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AI를 100% 신뢰하진 마십시요. Chat-GPT



웹소설 : 오류(Error)




따분함, 그 죽기보다 싫은



2.  젖배를 곯다

  


1979년, 용진이가 춘천초등학교에 입학하던 해. 누나 정윤은 두 살 위 였으나 학년은 2학년이었다.  정윤이 갓난아기 때 엄마의 무지로 젖배를 곯은 적이 있다. 젖을 빠는 아기가 시도때도 없이 울어 재끼는 것이다. 첫 애인지라 엄마는 영문도 모른 채 달래기만 한다. 몇 일이 지나고 동네 간호사 언니가 집에 놀러 왔다가 그 아이의 심상치 않은 울음소리를 듣더니,


 


“아이고 경자야, 애 울음소리가 배고픈 소리 같다. 얼른 분유 사다 먹여라.”


 


 그렇다. 엄마는 젖에 병이 났던 것이다. 젖줄이 막혀서 젖이 퉁퉁 부은 것도 모르고 젖이 많다고만 생각했던 것이다.


 


바로 분유를 사서 따뜻한 물에 잘 섞어 아기에게 젖병을 물리니 얼마나 잘 먹던지 그 이후로 전혀 울지도 않고 보채지도 않고 똑똑하게 잘 자라나는 것이다.


 


“경자야, 정윤이 열 살 되기 전에 꼭 용든약 먹이거래. 젖배를 곯았으니 보약을 먹여야 한데이.”


 


경자는 스치듯 말하는 그 이웃 언니의 말이 경전의 중요한 구절이라도 되는듯 마음판에 새긴다. 2년 후 경자는 둘째를 낳는다. 첫 애로 딸을 낳았기 때문에 둘째는 아들이길 바랐는데 소망대로 아들을 낳은 것이다.


 


“경자야, 꼬추데이!”


“어디 좀 봐요! 언니!”


 


경자는 첫 애를 힘들게 낳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웃 간호사 언니에게 부탁을 하여 미리부터 촉진제를 대기 시키고 그리 힘들이지 않고 낳았다.


 


“앗 추 앗 추!”


 


이제 두 살이 넘은 누나, 정윤은 이웃 아주머니가 동생 용진을 안고 마당으로 나가는 줄 알고 동생을 생각하는 마음에 이제 말이 겨우 트인 말투로 소리친다. 사실 동네 아줌마들은 그런 정윤의 우스꽝스런 행동을 보기 위해 일부러 베개를 아이인양 포대기에 싸고 나오는 척 한 것이다.  


0
0





내쉬빌 한인회 | 업소탐방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현재 0 글자이며, 최대 900 글자 이하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captcha
자동등록방지 문자입력


NNP 오늘의 뉴스



  • 05/15.현재 경제 동향143
  • 0최근 부동산 시장은 어떤가요?289
  • 2한인 2세와 1.5세 자녀들이994
  • 02026년, 붉은 말의 기운이531
  • 0재융자의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702





  • 1/4


    짭짤한시인 문학방

    #️⃣ / 🗂️️️ / 📌️ / 🗓︎ / 📊
    26-02-04
    ❤ 4,095
    26-01-03
    ❤ 4,643
    25-04-17
    ❤ 11,179
    25-03-22
    ❤ 11,456
    24-11-22
    ❤ 14,231
    26-06-09
    ❤ 56
    26-06-08
    ❤ 43
    26-06-04
    ❤ 65
    26-06-04
    ❤ 74
    26-05-07
    ❤ 92
    26-05-05
    ❤ 110
    26-05-01
    ❤ 137
    26-04-28
    ❤ 137
    26-04-26
    ❤ 144
    26-04-24
    ❤ 168
    26-04-23
    ❤ 171
    26-04-22
    ❤ 153
    26-04-22
    ❤ 174
    26-04-21
    ❤ 177
    26-04-20
    ❤ 292
    26-04-09
    ❤ 200
    26-04-01
    ❤ 256
    26-03-24
    ❤ 283
    26-03-21
    ❤ 333
    26-03-15
    ❤ 365
    26-03-14
    ❤ 318
    26-03-14
    ❤ 286
    26-03-12
    ❤ 288
    26-03-11
    ❤ 297
    26-03-06
    ❤ 293
    26-03-05
    ❤ 312
    26-03-04
    ❤ 344
    26-03-01
    ❤ 331
    26-02-06
    ❤ 364
    26-01-29
    ❤ 442












    미주 전지역 구인정보
    본 게시판에 등록된 글들에 대한 모든 책임은
    등록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테네시 한인 네트워크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테코네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닫기

    ↑↑↑↑

    K-Town 통계
    » 접속자 :: 27
    » 오늘 :::: 1218
    » 어제 :::: 4651
    » 이번달 :: 53234
    » 올해 :::: 642314
    » 총합계 :: 1046450
    최대 방문자수: 11730 (2026.04.01)
    Free PHP Counter / starts 20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