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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잃어버린 이빨이 아닌 잃어 버린 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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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살 짜리 조카 대니가 며칠 전 엄마 손 잡고 치과에 갔다고 한다. 그 치과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치과라 그런지 대니는 살짝 겁만 먹었을 뿐 울지 않고 잘 치과치료를 마치었다. 


의사 선생님은 그런 대니에게 헬률가스가 들어있는 풍선을 손에 쥐켜 주었다. 엄마가 끈을 대니 손목에 묶으려 하자 싫은지 거부한다. 얼마 후 대니의 고사리손은 풍선의 끈을 놓쳤고 저 멀리 사라지는 풍선을 허망하게 바라보던 대니는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대니는 치과치료 중 눈물 한방울 흘리지 않더니 풍선 하나 잃었다고 억울해 울었다. 아이에게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잃어버린 이빨이 아니라 잃어버린 풍선이었다. 


2022.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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