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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쉬빌] 한달치 욕을 오늘 다 퍼붓다
어느 항공사 파일럿이라는 손님이 유니폼 3개 수선을 맡겼었는데 바로 오늘 찾으러 왔다. 수선비가 250불이 좀 넘는데 회사에서 200불 나온다면서도 220불에 해 달라고 강압적으로 우겨서 힘들게 했던 건데 입어 보더니 다 맞고 좋은데 양복소매 스트라입이 정확하게 일치하지 않는다며 다시 해 달란다.
소매 너비를 줄이면서 스트라입이 원래것과 똑같이 일치하지 않는건 넘어갈 수 있는데 이 양반은 수선비도 온전히 지불하지 않으면서 완벽하길 바라는게 아주 괘씸했다.
다림질도 해 달라며 나가는데 추가비용도 내지 않을거면서 자기 욕심만 채우는 그 손님에게 한달치 욕을 퍼 부었더니 배가 고파왔다. 물론 그 손님이 나간 후에 한국말로 욕을 한 것이다.
욕 떼라피도 있지 않는가? 욕을 퍼붓고나니 화가 상당히 풀려 있었다. 한이 많은 우리 민족, 세상에서 욕이 가장 발달 할 수 밖에 없겠다.
2025.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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