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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짭짤한시인 문학방 ✒

[창작시] 어느 불청객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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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록 : 광고문의


어느 불청객의 죽음


수선집 문을 열고
들어오는 한 손님 뒤로
순식간에 따라 들어온..

몸집은 아주 왜소한데
소란스러워 가게주인이
얼굴을 찡그린다

손님은 이미 옷을 맡기고
나갔지만, 이 양반은
특별히 볼 일도 없으면서
가게를 뱅뱅 돌며 구경을 한다

가게를 팔려고 내 놓았는데 혹시
이 가게에 관심이 있소? 하고
물어볼 깜량에 전혀 미치지 못해

이래저래 일에 방해만 되어
가게 주인은 결국 이 불청객을.. 팍!

아, 이제 조용하다

2025.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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