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픽 /5


가치회원 신청  

  - 짭짤한시인 문학방 | 가치회원 전용 -


[창작시] 그 옛날 여섯 살배기 막내의 시


1/4

업소록 : 광고문의


그 옛날 여섯 살배기 막내의 시



아빠는 막내를 자전거 뒤에 태우고
소양댐 아래 솔밭으로 달리셨다.

그 솔밭옆엔 얕고 차디찬 강이 흐른다.
아마 옆구리까지 젖는다.

아빠는 막내를 업고
강을 건너신다.

작열하는 태양
여기저기 풀벌레 소리
흐르는 물소리

막내는 아빠를 부른다.
그리곤 하는 말,

아빠, 다리는 겨울이고
배는 봄이고
머리는 여름이에요!

이십 오년이 지난 지금도
아버지는 막내의 기가막힌 말을
떠올리시며 즐거워 하신다.

차디찬 강물이
아빠의 체온이
뜨거운 태양이

다리는 겨울
배는 봄
머리는 여

 

2006. 8. 4


1
0





내쉬빌 한인회 | 업소탐방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문자입력






노래신청 | 위송광고


테네시, 가볼만한 곳



  • 0최근 주요 경제 동향 입니다.89
  • 0“조금 더 가벼워지는 삶, 낮118
  • 0“세금 혜택부터 금리 전략까지143
  • 0모기지 금리는 어떻게 결정이 225
  • 0CMS 2025 오바마케어 598
  • 짭짤한시인 문학방



    번호 / 제목 필자 / 날짜 / 조회
    25-08-16
    ❤ 2,057
    25-04-17
    ❤ 6,129
    25-03-22
    ❤ 6,485
    25-02-18
    ❤ 5,677
    24-11-22
    ❤ 9,393
    MIKE
    21-11-12
    ❤ 4,176
    20-10-03
    ❤ 19,669
    25-01-19
    ❤ 643
    25-01-16
    ❤ 718
    25-01-11
    ❤ 608
    24-12-29
    ❤ 669
    24-12-28
    ❤ 1,173
    24-12-27
    ❤ 693
    24-11-23
    ❤ 727
    24-11-03
    ❤ 601
    24-09-11
    ❤ 768
    24-09-06
    ❤ 705
    24-09-06
    ❤ 661
    24-09-06
    ❤ 693
    24-07-26
    ❤ 709
    24-07-05
    ❤ 962
    24-06-14
    ❤ 1,175
    24-05-16
    ❤ 1,097
    24-05-13
    ❤ 1,028
    24-05-09
    ❤ 872
    24-04-11
    ❤ 904
    24-03-29
    ❤ 1,014
    24-03-12
    ❤ 1,003
    24-02-10
    ❤ 921
    24-02-09
    ❤ 832
    24-01-08
    ❤ 882
    24-01-05
    ❤ 1,157
    24-01-01
    ❤ 875
    23-12-12
    ❤ 1,028
    23-11-17
    ❤ 1,091
    23-11-15
    ❤ 916
    23-10-29
    ❤ 918
















    미주 전지역 구인정보
    본 게시판에 등록된 글들에 대한 모든 책임은
    등록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테네시 한인 네트워크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테코네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K-Town 통계
    » 접속자 :: 7
    » 오늘 :::: 4
    » 어제 :::: 1023
    » 이번달 :: 33430
    » 올해 :::: 388465
    » 총합계 :: 388465
    최대 방문자수: 8152 (2025.12.01)
    Free PHP Counter / starts 20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