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픽 /5


가치회원 신청  

  - 짭짤한시인 문학방 | 가치회원 전용 -


[창작시] 거미의 패시브 인컴


1/4

업소록 : 광고문의


거미의 패시브 인컴


실과 바늘로 벌어 먹는
옷수선집 구석데기에
지 몸에서 뽑아낸 실로
집을 엮고 그 안에서
먹이를 기다리며 명상에 잠긴
팔자 한가한 놈이 있다

손님을 또한 기다리는 가게주인은
미싱에 실을 꿰고 드르륵
옷을 고치지만 이놈은
때때로 끊어진 집을 수선할 뿐

그 놈이나 주인이나 먹고 살기위해
실을 뽑고 실을 꿴다
가만히 그놈을 물끄러미 바라 본 주인은
그 놈이 자기보다 낫다는 생각 하나

하루종일 실로 옷을 고쳐야만 하는
주인의 패시브 인컴에 대한 꿈을
이 놈은 태생적으로 획득했으니
게다가 주인의 실은 돈 주고 구입하나
이 놈의 실은 평생 공짜

2023. 9. 10

0
0





내쉬빌 한인회 | 업소탐방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captcha
자동등록방지 문자입력




노래신청 | 위송광고




테네시, 가볼만한 곳



  • 0최근 주요 경제 동향 입니다.39
  • 0“조금 더 가벼워지는 삶, 낮83
  • 0“세금 혜택부터 금리 전략까지108
  • 0모기지 금리는 어떻게 결정이 185
  • 0CMS 2025 오바마케어 550
  • 짭짤한시인 문학방



    번호 / 제목 필자 / 날짜 / 조회
    25-11-03
    ❤ 1,463
    25-08-16
    ❤ 1,671
    25-04-17
    ❤ 5,772
    25-03-22
    ❤ 6,118
    24-11-22
    ❤ 9,016
    MIKE
    21-11-12
    ❤ 3,927
    20-10-03
    ❤ 19,266
    25-10-29
    ❤ 181
    25-10-11
    ❤ 210
    25-08-30
    ❤ 368
    25-07-30
    ❤ 348
    25-07-28
    ❤ 309
    25-07-26
    ❤ 323
    25-07-25
    ❤ 427
    25-06-22
    ❤ 594
    25-06-21
    ❤ 584
    25-06-20
    ❤ 716
    25-05-04
    ❤ 653
    25-04-21
    ❤ 624
    25-04-07
    ❤ 768
    25-03-16
    ❤ 476
    25-01-21
    ❤ 594
    24-09-11
    ❤ 739
    24-09-06
    ❤ 679
    24-09-06
    ❤ 638
    24-09-06
    ❤ 661
    24-07-26
    ❤ 682
    24-07-05
    ❤ 935
    24-06-14
    ❤ 1,139
    24-03-12
    ❤ 969
    24-02-09
    ❤ 809
    24-01-08
    ❤ 855
    24-01-05
    ❤ 1,128
    24-01-01
    ❤ 853
    23-09-10
    ❤ 1,075
    23-07-03
    ❤ 981
    23-06-30
    ❤ 991
















    미주 전지역 구인정보
    본 게시판에 등록된 글들에 대한 모든 책임은
    등록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테네시 한인 네트워크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테코네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K-Town 통계
    » 접속자 :: 7
    » 오늘 :::: 464
    » 어제 :::: 1156
    » 이번달 :: 17658
    » 올해 :::: 372693
    » 총합계 :: 372693
    최대 방문자수: 8152 (2025.12.01)
    Free PHP Counter / starts 20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