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원픽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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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싱크대 하수구 막혔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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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 전에 철물점에서 연장을 빌려다가
뚫었는데 또 막혀서 이번엔 끓는물을
붓고 물이 차 오른 상태에서
뚫어뻥(변기 뚫는) 두 개로 각각 구멍 하나씩
동시에 여러번 압축을 가하니
아주 시원하게 뚫렸다.
연장을 빌려오라는 어머니의 성화를
거부하고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뚫어 버리자 어머니는 아들의 성공에
야단 칠 수가 없다고 아쉬워 하셨다.
빌리러 가기 귀찮은 게으른 아들에게
야단을 한 바가지 쏟아 붓지 못한 어머니의
심정은 기쁨 반 아쉬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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