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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제영신칼럼 -
[메디케어] GLP-1계열 당뇨-비만 주사제의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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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GLP-1 계열 당뇨·비만 주사제의 췌장질환 부작용을 우려하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주사제는 당뇨병 치료와 체중 감량 목적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대표 약물로는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 위고비), 리라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 등이 있습니다.
췌장질환(췌장염 등) 부작용 우려
최근 영국, 미국 등에서 GLP-1 계열 주사제 사용 후 급성 췌장염 등 췌장질환 부작용 사례가 급증해 보건당국이 안전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대규모 연구에 따르면, GLP-1 계열 약물 투약 시 췌장염 발생 위험이 기존 비만약(부프로피온-날트렉손) 대비 약 9배(HR 9.09) 높아졌습니다. 장폐색(4.2배), 위 마비(3.7배) 등 다른 위장 장애 위험도 함께 증가했습니다.
췌장염 외에도 담도질환, 저혈압, 실신, 관절염 등 다양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췌장염 병력이 있는 환자나 췌장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는 사용 시 각별한 주의와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GLP-1 사용자는 췌장염·췌장암 등 췌장질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복통·구토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약물 중단 및 진료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권고가 있습니다.
이에따라서 2026년에도 GLP-1 계열 당뇨·비만 주사제는 메디케어 “월 $35” 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습니다.다만, 정부의 약값 협상 정책에 따라 일부 GLP-1 계열 약물의 가격이 인하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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