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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어르신 짧은시 공모전 수상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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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록 : 광고문의


♤2024년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 이글은 60세 부터 98세 까지 전국 각지에서 투고된 5,800여 편의 응모작 중에서 엄선 

  
<대상>  
동행  - 성백광   

아내의 닳은 손 등을
오긋이 쥐고 걸었다
옛날엔 캠퍼스 커플
지금은 복지관 커플 

<최우수상>  
봄날   - 김행선 

죽음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어머니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나를 돌아본다
아!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 

<우수상>
봄맞이  - 김남희 

이제는 여자도 아니라 말하면서도
봄이 되면 빛고운 새 립스틱 하나 사 들고
거울 앞에서 내 가슴 설레네   

*  <로맨스 그레이>   - 정인숙 

복지관 댄스 교실
짝궁 손 터치에 발그레 홍당무꽃 

* <절친>   - 이상훈 

잘 노는 친구 
잘 베푸는 친구 
다 좋지만
이제는 살아 있어 주는 사람이 최고구나
 
* <퇴행성>   - 문혜영 

근육통으로 병원에 갔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단다
관절염으로 병원에 갔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단다
마음이 아프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겠지   

* <커피 주문>   - 박태칠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 한 잔 
 
* < 잃은 안경 >  - 천봉근  

할배가 안경을 찾아
여기저기 돌면서 찾고 있는데
네 살 손녀가 찾아 주었다
할배 손에 있다고 

*  <아리송해>   - 손동호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아리송한 치매약 

*  <임플란트 >  - 조정명 

손주 보러 서울 간다는
할머니 환한 얼굴에
금빛 꽃나무 한 그루 숨어 있다 

* <남의 편>   - 이승영 

누가 나 보고
너그러운 분이라 하네
아내가 들으면
댁이 살아 봤느냐고 하겠지


즐거운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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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쉬빌 한인회 톡방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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