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 짭짤한시인 문학방 ✒
[창작시] 공기가 달다
- 공유 링크 Link
- https://youtu.be/f7og71mvuOI12
1/4
공기가 달다
지진으로 압사당하든
홍수로 익사당하든
교통사고로 사고사당하든
숨이 막히는 그 빈번한 테러를
용케 면하여
여지껏 살아있다
좁은 가게 화장실 문을 닫고
볼 일을 볼라치면
온 몸을 뒤덮는 밀폐의 공포
다가오는 고양이
구석대기에 몰린
생쥐의 떨리는 눈빛
내 몸 하나 겨우 들어갈
관 궤짝에서나 느껴볼 만한
죽음의 체험
숨 하나 건질려고
발버둥쳤던 어느 폭포아래
연못에서의 아찔했던 기억
살다가
가끔, 아주 가끔
죽음의 문턱에 닿았다가 목숨 겨우 건지면
맑은 공기의 맛이 새삼
보통 귀한게 아니다
살아있다는거
이 주어진 느낌의 세계
이 새벽
건넌방 간난쟁이 제시카의
짤막한 울음, 바깥에 지저귀는 새소리
그 소리를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감사하다
2011. 10. 30
💬 테코네 톡톡
로그인 상태 확인 중...
짭짤한시인
08-29 15:46
즐거운 주말 되세요.
↳
익명
하루가 금방 가네요
08-29 18:49
admin1
08-29 15:41
내쉬빌에 인엔아웃 버거 생겨서 좋네요.
↳
익명
오늘도 먹었어요.
08-29 16:07
admin1
08-29 15:41
가볍게 한문장 올리세요.
12
사이광고 1/4
짭짤한시인 문학방
미주 전지역 구인정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