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픽 /5


글쓰기 전 필독 사항 (사진크기: 700px 이하)  

  - 문예/영성 | Art / Spirit -


[문학] 어르신 짧은시 공모전 수상작품


1/4

업소록 : 광고문의


♤2024년 제1회 '어르신의 재치와 유머' 
짧은 시 공모전 수상 작품집

* 이글은 60세 부터 98세 까지 전국 각지에서 투고된 5,800여 편의 응모작 중에서 엄선 

  
<대상>  
동행  - 성백광   

아내의 닳은 손 등을
오긋이 쥐고 걸었다
옛날엔 캠퍼스 커플
지금은 복지관 커플 

<최우수상>  
봄날   - 김행선 

죽음의 길은 멀고도 가깝다
어머니보다 오래 살아야 하는 나를 돌아본다
아! 살아 있다는 것이 봄날 

<우수상>
봄맞이  - 김남희 

이제는 여자도 아니라 말하면서도
봄이 되면 빛고운 새 립스틱 하나 사 들고
거울 앞에서 내 가슴 설레네   

*  <로맨스 그레이>   - 정인숙 

복지관 댄스 교실
짝궁 손 터치에 발그레 홍당무꽃 

* <절친>   - 이상훈 

잘 노는 친구 
잘 베푸는 친구 
다 좋지만
이제는 살아 있어 주는 사람이 최고구나
 
* <퇴행성>   - 문혜영 

근육통으로 병원에 갔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단다
관절염으로 병원에 갔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단다
마음이 아프다
퇴행성이라 약이 없겠지   

* <커피 주문>   - 박태칠 

아이스 아메리카노
따뜻한 거 한 잔 
 
* < 잃은 안경 >  - 천봉근  

할배가 안경을 찾아
여기저기 돌면서 찾고 있는데
네 살 손녀가 찾아 주었다
할배 손에 있다고 

*  <아리송해>   - 손동호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 아리송한 치매약 

*  <임플란트 >  - 조정명 

손주 보러 서울 간다는
할머니 환한 얼굴에
금빛 꽃나무 한 그루 숨어 있다 

* <남의 편>   - 이승영 

누가 나 보고
너그러운 분이라 하네
아내가 들으면
댁이 살아 봤느냐고 하겠지


즐거운 하루 !!

----
출처: 내쉬빌 한인회 톡방 (**석)

0
0





내쉬빌 한인회 | 업소탐방
이 글을 페이스북으로 퍼가기 이 글을 트위터로 퍼가기 이 글을 카카오스토리로 퍼가기 이 글을 밴드로 퍼가기
현재 0 글자이며, 최소 2 글자 이상 최대 500 글자 이하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captcha
자동등록방지 문자입력






노래신청 | 위송광고


테네시, 가볼만한 곳



  • 0모기지 금리는 어떻게 결정이 78
  • 0CMS 2025 오바마케어 438
  • 0알편신집 4349
  • 0알편신집 3281
  • 0GLP-1계열 당뇨-비만 주사458
  • 문예/영성 :: Art & Spirit



    번호 / 제목 필자 / 날짜 / 조회
    08:44
    ❤ 76
    25-11-03
    ❤ 403
    25-08-16
    ❤ 627
    25-04-17
    ❤ 4,980
    25-03-22
    ❤ 5,289
    24-11-22
    ❤ 8,208
    24-08-16
    ❤ 5,512
    23-01-11
    ❤ 5,380
    20-10-03
    ❤ 18,337
    24-01-05
    ❤ 1,102
    24-01-03
    ❤ 1,057
    24-01-01
    ❤ 1,081
    23-12-26
    ❤ 1,148
    23-12-19
    ❤ 1,094
    23-12-13
    ❤ 1,079
    23-12-10
    ❤ 1,118
    23-12-05
    ❤ 1,162
    23-12-03
    ❤ 1,121
    23-11-23
    ❤ 1,106
    23-11-19
    ❤ 1,208
    23-11-16
    ❤ 1,255
    23-11-15
    ❤ 1,269
    23-10-27
    ❤ 1,176
    23-10-07
    ❤ 1,153
    23-10-04
    ❤ 1,106
    23-10-04
    ❤ 1,128
    23-10-01
    ❤ 1,234
    23-09-10
    ❤ 1,187
    23-08-31
    ❤ 1,143
    23-08-12
    ❤ 1,208
    23-07-19
    ❤ 1,220
    23-07-16
    ❤ 1,203
    23-06-06
    ❤ 1,332
    대니삼촌
    23-05-25
    ❤ 1,368
    대니삼촌
    23-05-09
    ❤ 1,480
    23-04-13
    ❤ 1,434
    Pastor황
    23-02-23
    ❤ 3,332
    건석
    23-02-06
    ❤ 1,509
    미스터신
    22-08-15
    ❤ 1,595
















    미주 전지역 구인정보
    본 게시판의 등록된 글들에 대한 모든 책임은
    등록자에게 있으며, 이 내용을 본 후 결정한 판단에
    대한 책임은 게시물을 본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테네시 한인 네트워크는 이 글에 대한 내용을
    보증하지 않으며, 이 정보를 사용하여 발생하는 결과에
    대하여 회사에서는 법적인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K-Town 통계
    » 접속자 :: 6
    » 오늘 :::: 837
    » 어제 :::: 1947
    » 이번달 :: 20767
    » 올해 :::: 304192
    » 총합계 :: 304192
    최대 방문자수: 5435 (2025.10.31)
    Free PHP Counter / starts 202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