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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옷수선

손님들의 저질 기억력 새창

손님들의 저질 기억력 바쁜 현대인들, 정신을 온통 어디에 쏟고 다니는지 우리 손님들 보면 기억력이 너무 안좋다. 그 예로 두 가지를 들 수 있는데 하나는 픽업티켓이고 다른 하나는 옷을 맡긴 것 자체를 망각하는 것이다. 우리 옷수선 가게도 여느 수선집과 마찬가지로 인보이스를 작성하고 거기에 붙어있는 픽업티켓을 떼어 준다. 그 용도는 옷 찾으러 올 때 본인…

대니삼촌 2025-11-13 20:46

오늘의 MVP 손님 새창

오늘의 MVP 손님 주말이라선지 오늘 손님들이 수선된 옷을 많이 찾아갔다. 그 중 찾아갈 날짜가 오늘인 카키바지 허리 수선을 새벽 5시 반에 가게에 나와 차분한 마음으로 장장 1시간 반 동안 했다. 청바지는 아니지만 허리 구조가 청바지와 같아서 가격을 청바지와 같게 매겼던 바지다. 그 바지 손님은 항상 무표정에 건조한 목소리의 마른 체형의 백인 남자손님…

대니삼촌 2025-05-23 21:13

견물생심(見物生心) - 가게에서 손님의 돈을 받고 3 comments 새창

견물생심(見物生心)가게에서 손님의 돈을 받고오늘 아침 어떤 손님이 급하게 드레스 두 개를 맡기고 오늘 오후 찾아가며 다소 큰 액수의 현금을 지불했다. 나는 그 돈을 그대로 카운터에 놓고 급하게 드레스의 밑부분을 덮어줄 비닐백을 가지러 가려던 찰나, 돈으로 손이 가서 그 돈을 돈통에 넣고 판대기로 가렸다.아무리 착하게 보이는 손님이었지만 그 돈을 보고 만에 …

대니삼촌 2024-12-27 16:51

손님에게 옷 찾아가라고 전화했다가 새창

미국 옷수선 이야기손님에게 옷 찾아가라고 전화했다가 우리 옷수선 가게는 안 찾아 가는 옷이 거의 없다. 그 비결은 매일 손님에게 옷 찾아 가라고 문자를 보내기 때문이다. 젊은 사람도 깜박깜박하는 현대사회에서 옷수선을 맡기고 까맣게 잊어 버리는 건 일반적이다.  문자로 손님의 기억을 되 살려 주면 손님들은 너무 좋아한다. 실컷 일 하…

대니삼촌 2024-11-03 05:31

거미의 패시브 인컴 새창

거미의 패시브 인컴 실과 바늘로 벌어 먹는 옷수선집 구석데기에 지 몸에서 뽑아낸 실로 집을 엮고 그 안에서 먹이를 기다리며 명상에 잠긴 팔자 한가한 놈이 있다 손님을 또한 기다리는 가게주인은 미싱에 실을 꿰고 드르륵 옷을 고치지만 이놈은 때때로 끊어진 집을 수선할 뿐 그 놈이나 주인이나 먹고 살기위해 실을 뽑고 실을 꿴다 가만히 그놈…

대니삼촌 2023-09-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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